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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 인 사 말   

하늘은 그저 하늘일 뿐, 땅에서 올려다 본 하늘에는 길이 나있지 않습니다. 바다에도 수평선까지 검푸른 물이 출렁일 뿐, 길이 나있지 않습니다. 그러나 하늘과 바다에는 비행기와 배를 위한 길이 따로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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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들이 살아가는 사회에도 글로 쓰여진 혹은 쓰여지지 않은 법이 있습니다. 법은 사회에 존재하는 마땅한 길이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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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식의 비약적 발전에 따라 주체와 객체의 경계조차 모호해지는 이 시대에 법학의 임무는 무엇일까요? 이제 법학은 메타비평(Metacriticism) 위주의 시각에서 벗어나 그 지평을 넓혀가야 합니다. 다른 학문과의 융합, 다른 사람과의 협업이 중요한 이유입니다.

 

이 공간이 미래를 보는 법학의 작은 마당이 되기를 희망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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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. 8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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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순구 드림

skmyoung@korea.ac.kr

145 Anam-ro, Sungbuk-gu, Seoul, 02841, Kore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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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pyright Ⓒ 2016 Professor Soonkoo Myoung of Korea University School of Law. All rights reserved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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